"보건대학원(221동) 증축 공사 간이 공모" 수상작 갤러리

최우수상 (당선)

박도현건축사사무소(박도현)

심사평

심사위원장 강예린

기존 건물과 구분되는 새로 추가된 공간의 정체성이 돋보인다. 대형강의동과 주변의 경관을 적절하게 열고 닫아서 관계를 맺어줄 뿐 아니라, 가운데 있는 기둥이 방해되지 않도록 강의열람공간을 배치하였다. 전면부의 휴게공간은 컨퍼런스가 펼쳐질 때, 리셉션 공간으로 충분히 활요오딜 것으로 기대한다.단, 적은 면적에 비해서 다소 많은 재료의 선택과 사용에 유의했으면 한다.

심사위원 김정임

레벨차의 처리, 진입시퀀스가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 보행로변에 길게 놓인 휴게라운지, 강당의 좌석과 무대, 외부공간 등의 배치가 합리적이며, 기존건물의 다소 경직된 공간들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을 만듦으로써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우수한 안입니다. 외벽루버와 강당천장을 하나의 디자인요소로 계획하여 일체감을 주는 것을 살리기 위해 색채와 질감을 고려하여 섬세한 재료계획을 해나가시길 당부드립니다.

심사위원 이승택

주변지형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외부의 입체적인 보행동선과 내부 공간에서의 시각적 교류가 흥미로운 작품. 기존 지하층 계단을 활용한 외부의 계단을 통해 동선을 분리면서 분절에 의한 입면에서 증축의 범위를 영리하게 표현하고 있음. 단 대지의 흐름에 반대되는 강당의 배치와 내부 기둥 사이의 간섭이 그 기능성을 약화하고 있음.

심사위원 이은경

기둥과 층고의 제약에 대해, 청중의 시선을 낮고도 넓게 주변으로 열어주는 강당을 제안한 점이 우수하다. 흐름이 있는 평면, 낮은 벽체와 열린 상부의 연속 창, 코너부의 투시성, 흡음을 고려한 깊이 있는천장으로 만들어낸 강당은 전면부의 출입 홀과 옥외공간의 활용과 함께 매우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보건대학원의 컨퍼런스 홀이라는 확장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위원 한승재

주어진 조건안에서 기능을 만족하며 동시에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끔 의도하였습니다.

우수상 (2등)

김효영 건축사사무소(김효영)

심사평

심사위원장 강예린

기존 건물의 시스템을 재해석해서 그 숨은 가치를 드러낸 점이 우수하다. 전면의 휴게공간, 중앙 기둥을 감추는 서비스 공간, 그래서 가능한 기둥없는 강의실, 일부 남겨진 필로티를 회랑으로 전환한 점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단 긴 장방형의 대형강의실의 모든 단이 계단식으로 전환될 때, 천정고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사위원 김정임

리모델링 공사에서 발생하는 디테일한 문제를 감안하여 조형적으로 해결한 부분이 뛰어납니다.기둥의 제약을 해결하려고 장방형으로 배치한 강당이 단면상 시야각 확보에 취약한 점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 이승택

1층의 강당을 유리 입면의 열린공간으로 계획하고 낮은담으로 이루어진 외부공간을 계획함으로써 공간의 확장을 통한 강당의 성격을 정의한 작품. 필로티 하부공간의 영역성과 1,2층공간의 구성이 합리적이고 명료함. 단, 토목공사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비용적이유로 그 크기가 변경될 경우 제안에서의 벽과 바닥면적에 따른 위요감 / 공간감의 장점을 약화할 수 있음.

심사위원 이은경

기둥과 필로티로부터 이격하여 전면부 개방적인 라운지와 후면부의 기둥 간섭이 최소화된 강당이라는 간결한 제안이 새로운 공간으로 귀결된 점이 매우 돋보이는 제안이다. 특별한 조형의 외관은 구조부 리모델링에 대한 제안이라는 점도 설득된다. 다만, 기존 층고 내에서 계단식 강당의 사용성에 대한 한계가 예상된다.

심사위원 한승재

건물을 증축하면서 고려해야 할 (흔히 고려되지 않는) 빈 공간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적극적이고 과감한 건축가의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가작 (3등)

비그라운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윤경숙)

심사평

심사위원장 강예린

강의 동 볼륨의 일부를 필로티 밖으로 드러냄으로써, 후면부의 통과 동선을 강화하고, 2층 사무공간의 테라스로 전환한 점이 돋보인다. 단 기둥을 열람석이 통과 동선에 배치했다고 해도, 사각지대의 문제는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심사위원 김정임

매스를 돌출시킴으로써 보건대학원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고자 함이나 레벨차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한점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당을 끄집으냅으로써 내부에 두 개의 기둥이 시야각 확보에 더 방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상쇄할만한 메리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심사위원 이승택

1층 강당이 자연지형에 따라 배치되고 지형을 이용한 공간의 확장이 흥미로움. .기존 대학원에 추가입구와 휴게시설을 적절히 제안함으로써 경관녹지를 이용한 외부공간과 커뮤니티가 동쪽으로 집중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 단, 강당내부에 1.5미터레벨차이로 인한 층고의 제한과 조정실, 창고 등 의 프로그램으로 인한 주 진입로 쪽의 공간단절이 아쉬움.

심사위원 이은경

증축 부분을 기존 필로티에서 이격하여 투명하지만 레이어를 가진 독립적인 볼륨으로써 보건대학원의 새로운 입구 이미지를 만들어낸 조형과,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제안한 2층 사무공간의 평면 계획이 돋보인다.

심사위원 한승재

건물을 다각적으로 연결하고 분리하며 리모델링으로 인해 비좁고 어두운 공간이 되지 않도록 배려했습니다.

가작 (4등)

이로재 이 도시건축(이기태), 이경재건축설계(이경재)

심사평

심사위원장 강예린

필로티 하부에 투명하게 처리한 안이다. 유리와 전동루버를 통해서 주변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게 하고, 이것을 강조하기 위한 평지의 여백의 공간을 두었다. 이 투명성을 위해 평탄하게 비워진 공간의 토목공사비가 실제로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심사위원 김정임

위와 요의 컨셉이 증축 공간을 만드는데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외부에 동일한 건축요소를 질감이나 스케일 차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사용, 단정하고 통일된 공간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한정된 공사비 예산으로 인해 강당을 둘러싼 외부공간을 만들지 못한다면 이 안의 장점이 사라지는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심사위원 이승택

현재 필로티 하부에 두 개층을 증축하는데 수선영역의 범위에 대한 해석과 결과물로서의 조화가 매력적인 작품임. 2층의 사무실 영역의 입면은 상부의 요소들에 대응하도록 계획하고 1층 대강당은 자연안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입면을 갖도록 제안한 것이 흥미로움. 필로티 하부라는 공간의 제한된 층고를 고려한 합리적인 강당의 구성과 배치, 기능성 및 외부공간의 시각적연결이 돋보임. 다만 내,외부에서의 재료선정에 적용에 대한 섬세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심사위원 이은경

필로티 하부의 전체 면적을 온전히 활용하여 투명한 볼륨을 구성하고, 내부로는 수직/수평의 레이어로 조절되는 깊이를 가지고, 외부로는 조경 벽면으로 강당 공간이 확장되는 제안은, 간결하고도 담백하게기존 보건대학원과 조화된다.

심사위원 한승재

심플하며 동시에 수려한 계획안이었습니다. 자칫 작은차이로 평범한 계획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가는 제출물이었습니다.

가작 (5등)

㈜리드도시 건축사사무소(최봉기)

심사평

심사위원장 강예린

주변에 다채로운 외부공간을 두고, 기존 건물과 새로운 건물의 관계를 만들어낸 점이 돋보인다. 단 낮은 층고의 한계로 인해서, 강의 공간과 외부 에듀스탠드 사이의 단면상 연속이 시각적으로 구현될 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든다.

심사위원 김정임

현황에 대하여 디테일하게 조사하여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좋은 안입니다. 다만 제한된 공사비 예산으로 인해 주변 외부공간에 대한 구현이 어려워졌을 때 건축공간만으로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지점을 만들 어내기 못한다고 판단됩니다.

심사위원 이승택

기존 산책로를 외부로 연결하여 증축되는 강당과 건물의 사이공간을 제안하고 기둥의 간섭이 없는 강당을 계획함과 동시에 전면 보행로와 대응하는 내부라운지 및 외부 열주공간의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 대범한 서측입면 clamping요소는 기존 보건대학원 건물의 기둥과 연계하면서 강조하는 흥미로운 요소임. 다만 이 제안의 장점에 비해 2층 공간의 구성이 약하고 1층 강당공간은 길이 방향으로 높이가 증가하는 구조로 필로티 하부의 제한된 층고에 대응하기에 불리한 조건으로 생각됨.

심사위원 이은경

필로티 하부의 자연스러운 경사면을 활용한 강당과 주변부 공간의 활용에 대한 제안이 우수하다.

심사위원 한승재

주변과의 연결이 기대되고, 그 방식이 참신한 계획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