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HERITAGE LIBRARY 조성 설계" 수상작 갤러리

당선작

모어레스건축사사무소

심사평

최춘웅 위원

신선하고 젊은 감각의 개념이 돋보였고 개방형 수장고의 특성을 잘 살렸습니다. 박완서 공간과 복합교육공간의 위치를 맞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사라 위원

각각의 제안된 프로그램들이 여러공간적 레이어를 만들며 사용자의 개별적인 경험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단조로울 수 있는 수장 공간의 조닝을 다양하게 제안한 점, 무엇보다 관정관의 스터디 가든에서 본관을 향하는 시선에 본관의 입면을 활용한 상징적인 쇼윈도로서의 역할을 하는 수장고 공간을 제안한 것이 흥미롭다. 박완서 아카이브 공간과 외부 파사드의 관계, 복합 교육공간의 세부적인 동선과 설계를 보충하여 보다 좋은 SNU HERITAGE LIBRARY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한중 위원

스터디 가든에서 보이는 새로운 본관의 풍경이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이도은 위원

수장고와 아카이브 공간의 관계 설정, 관정관 스터디 가든과의 관계 등에 밀도있는 고민이 있었던 안이었습니다.

홍지학 위원

중앙도서관 건물이 지닌 근대유산적 가치를 잘 이해하고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하였다. 스터디가든에서 경험될 수장고의 풍경을 흥미롭고 상징적으로 제안하였으며, 중첩된 'ㅁ' 자 형식의 서가 구성이 수장고 공간의 경험을 흥미롭게 만들어준다.

2등작

엠엠건축사사무소 + 오피스경

심사평

최춘웅 위원

관정관과의 연결부를 오픈공간으로 개방한 것이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소방구획의 문제와 베리타스플랫폼의 곡선이 우려되었습니다.

김사라 위원

관정관의 스터디 가든과 본관의 수장 공간을 매개하는 아카이브 공간을 하나의 큰 축으로 열어둔 아이디어가 부각되는 안이다. 비어있는 공간이 여러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큐레이팅적인 소프트웨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할 시 의도한 개념과 활용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중 위원

스터디 가든과의 연계성에 대한 고려가 돋보이는 도전적 제안이었습니다.

이도은 위원

헤리티지 플랫폼의 설정으로 본관과 신관 사이의 새로운 공간 관계를 제안해 주신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홍지학 위원

기존 도서관의 공간구조가 지니고 있는 한계를 과감하게 재구성하여 도서관의 새로운 현관을 제안한 부분이 인상적인 제안이다. 아카이브를 겸하는 라운지를 스터디 가든을 면한 부분을 따라 연장하여 대규모의 오픈스페이스를 계획하였다. 하지만 스터디 가든에 조성될 공간과의 차별성, 한정된 경계벽 개구부의 한계에 따른 연계성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등작

오즈앤엔즈건축사사무소

심사평

최춘웅 위원

완성도가 뛰어나며 과업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랐습니다. 비도서수장고의 위치가 남서쪽 코너인 점이 적합한 것인지 의심을 주었습니다.

김사라 위원

사용자를 고려하여 안정적이고 세밀하게 설계가 된 우수한 안이다. 프로젝트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중심을 잡아주는 공간이 없는 것이 아쉽다.

김한중 위원

기능에 충실하며 밀도있고 완성도 높은 제안이었습니다.

이도은 위원

계획의 일관성과 구현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안이었습니다.

홍지학 위원

7.5m 모듈의 디자인 모티브를 이용하여 전체 디테일을 장악해나간다. 완성도 있는 계획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상세하게 제안하였다. 전반적으로 공간의 완성도가 훌륭하지만, 도서관의 새로운 상징성 표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4등작

(주)황어쏘시에이츠건축사사무소

심사평

최춘웅 위원

강하고 간결한 평면계획으로 개방성이 뛰어났고 재료의 선정이 뛰어났습니다, 수장고의 배치 및 가구계획이 기존배치와 흡사하여 변화의 폭이 작은 것 같습니다.

김사라 위원

본관 4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묶어주는 힘이 있는 제안이다. 재료의 대비를 통한 공간의 촉각적인 임팩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섬세한 물성의 대비를 설계의 주요소로 적용한 것이 주어진 예산안에서 설계자의 의도대로 구현되지 못할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한중 위원

거대한 한 공간이라는 공간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 수 있는 제안이었습니다.

이도은 위원

재료가 주는 상징성과 정적인 공간감이 상상되는 안이었습니다.

홍지학 위원

재료를 이용한 공간의 상징성을 발현하는 시도가 돋보인 제안이다. 천장의 균질한 그리드를 이용하여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시도가 강한 인상을 준다. 반면, 인접한 스터디가든과의 관계에 대한 고려가 다소 아쉬웠고, 현재 서가의 풍경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5등작

이대우건축사사무소

심사평

최춘웅 위원

수장고 내부에 피난계단과 코어가 존치된 점이 문제점이었습니다.

김사라 위원

기존의 회랑을 복구하는 제안이 실제 라키비움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지가 불분명하다. 수장 영역의 공간적인 해석도 단조로운 점이 아쉽다.

김한중 위원

물리적 계획 범위를 넘어서는 동선체계에 대한 제안이 동의가 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도은 위원

회랑 본연의 모습을 살리고 수장고와 연결되는 동선을 제안해 주신 점이 흥미로웠으나 관계 설정의 개연성에 대한 의문이 남았습니다.

홍지학 위원

헤리티지 도서관의 가장 중요한 공간인 수장고의 구성방식에 아쉬움이 남는다. 개방 수장고가 지니는 건축적 가능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였다.